작성일 : 13-08-09 11:11
글쓴이 :
이명숙
 조회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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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란?
이단과 불건전사상은 이미 초대교회때부터 있어 왔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가히 이러한 이단사상들로부터 의 핍박과 도전을 방어하며,
진리수호의 역사, 교리변증의 역사라 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사도시대의 교부이자 사도요한의 제자인 폴리캅이 양태론 이단사상의
마르시온을 대항해 싸운것을 시작으로 폴리캅의 제자인 2세기 교부 이레니우스는
영지주의 ( = 구약을 폐지, 부정하는 사상 ) 를 타파하였고,
이러한 신론적 이단들의 공격으로부터 기독교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터툴리안 에 이르러 삼위일체 교리가 비로서 세워지게 된 것 입니다.
이단들의 등장은 역으로 교회의 순수와 거룩을 더욱 세우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질병과의 싸움을 통해서 면역과 저항을 키워나가는 이치와 같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교리적 변증의 역사가 교회의 공적 전통과 고백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신앙고백서 들인데, 대표적으로 사도신경 을 들수 있겠습니다.
교회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공의회를 통해서 아리우스 파( = 단일신론 주장 ) 를 정죄하고 삼위일체론을 세웠으며,
칼케돈 공의회를 통해서 네리우스파(=단성설 주장)를 정죄하고 기독론 을 세웠습니다.
교부시대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펠라기우스주의 는 구원의 조건으로
은총 더하기 공로를 주장하였는바, 이 사상은 또한
어거스틴 ( = 아우구스티누스 ) 의 은총론 을 낳았습니다.
이 은총교리가 마틴 루터에 의해 재발견 되어지면서 < 오직 은혜, 오직 믿음 >
의 개혁이 이루어 지게 된것 입니다.
교리는 결국 기독교의 이치 인데, 우리는 모두 올바르고 정확한 교리위에서
우리의 받은바 은혜를 지키고, 구원을 지켜나가는 것 입니다.
우리 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의 신앙과 정치의 모범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금 교회와 사회에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여러 이단사상 이나,
불건전한 신앙단체 들을 교회는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자신을 자칭 메시야라고 믿게하는 교주들의 신앙단체들(신천지같은) 은
교회를 파괴하는 음모가 숨겨져 있어 적극적으로 이를 배척하고 폭로하며.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무분별한 종말사상이나, 사이비 구원관을 올바로 파악하고, 교회의 신앙과 전통,
역사를 지켜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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