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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7 15:12
[참관기] 국제은사대회(ICCOWE)를 다녀와서 - 안귀섭 신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331  
국제은사대회(ICCOWE)를 다녀와서


                    일어나 함께 가자!            안귀섭 신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초봄의 서울을 떠나 약 7시간 후에 말레이지아의 서방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는 밤이었습니다. 마중을 나온 ‘존 구루사미’라는 한 자원 봉사자는 나를 교회로 안내 하는 차안에서 이 모임을 위해서 매일 저녁 함께 모이며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였는지에 대 하여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대회운영은 잘 정돈되고 박진감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복음전도를 위한 은사대회는 포트 딕슨이라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있는 한 호텔에서 4박5일간 진행 되었는데, 참가자들은 세계 여러나라, 특히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초교파적으로 모인 지도자 들이었 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가지셨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구원의 열정을 함께 나누며 어떻게 우리가 세계복 음화를 위해서 헌신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진지하게 기도하고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남아 프리카와 인도, 중국에 널려 있는 미전도 종족의 숫자는 엄청난 것(복음화의 분포가 0.5%정도) 이었 습니다. 또한 말레이지아를 포함한 회교권 국가의 탄압아래 있는 여러 나라들을 어떻게 전도할 것인 가하는 것은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톰훠레스트 신부님은 “이제는 질투와 경쟁을 버리고 세계 복음화 를 위하여 함께 구체적으로 일해야 될 때”라고 하는 말씀에 우리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하느님의 말 씀을 전하기 위해 수고하다가 체포를 당해서 사형을 당하고 또는 종신형을 언도받는 일은 초대교회에 만 있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하느님을 믿고 그 말씀을 항상 들으며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것인가 알게 되었으며 그러나 오히려 이와같은 편한 상황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안주하도록 만들고 있 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뜻밖에도 이번 모임에는 한국 천주교의 전도학교 프로그램에 소속된 1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 하였 고, 순복음 중앙교회에 소속된 한 형제도 참석하여서 좋은 교제를 갖고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제성성공회에 들러 주말을 함께 사역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기타와 드럼, 피아노와 키보드가 어우러진 가운데 청년들은 열정을 다해  하 느님을 경배하였고 주일 새벽에는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약 15명의 젊은이들과 전담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그날의 예배와 미사를는데 약 백이삼십명의 참석자들이 충만한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미 사였습니다.

  10시30분에는 다시 중국어 예배가 진행되었는데 격주로 예배와 미사를 번갈아 드리는 중국어 예배 는 진지하고 정돈된 모임이었습니다. 말레이지아의 엄격한 이슬람 정부의 규제속에서도 약 100여개의 성공회가 힘차게 자라고 있었는데 그들의 고난은 오히려 순결한 믿음의 촉매가 되는 것 같이 느껴졌 습니다.

  말레이지아의 요한 사바라무스 주교님은 병으로부터 회복되는 치유의 기적을 체험한 후 성령께 자 신을 온전히 개방하고 관하에 있는 모든 교회에 성령에 대한 개방을 권명하고 계시며 목마른 사람들 은 다 내게로 오라는 말씀을 오늘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대부분의 동남아 지역의 가정에서는 개인 신당을 세워놓고 귀한 영혼을 파는 형편이며 경제적인 어 려움으로 어린 딸들을 매춘부로 파는 실정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입니 다. “내 백성이 무지하여 망한다”하시는 말씀은 곧 그 말씀을 깨달은 자가 전하지 않음에 대한 책망 의 말씀으로 각성하고 죽어가는 영혼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영을 불어 넣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 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며 도우시는 하느님은 지금도 우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며 일하기를 명령하고 계십 니다.

크리스핀 13-06-30 22:03
 
신부님 오랫만에 성령봉사회 홈피에 들어오니까 신부님 소식을 듣게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여전히 하느님 나라를 전하시고 영혼구원에 힘쓰시는 모습 너무 감동입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기도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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