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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7 15:16
[참관기] 성령 강림절 기념모임 참관기 - 유바우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806  
성령 강림절 기념모임 참관기          유바우로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살아오는 동안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충실히 지켜오면서 사회 생 활과 가정생활 교회생활을 구분해가며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그 원칙은 인 간적인 규칙 속에서 내 자신을 구속시켜 살아왔으며 그 규칙에 어긋나거나 지켜지지 않을 때 찾아 가 는 곳이 교회다 라는 생각에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용서받았다는 착각 속에 살았다는 것을 고백합 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착각이 얼마나 큰 오류인가를 깨닫기 시작하고 주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의 변화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 방법은 구체 적으로 무엇인가? 무조건 변화되어야 한다고 갈망하면서도 나에게 구체적인 동기부여를 해주는 기회 가 없었습니다. 또 막상 변화를 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두려움이 앞서서 내 자신을 속속들이 들어내 놓기가 두렵고 행동으로 옮기기는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변화되어야 한다.  마음은 외치고 있지만 마음은 열리지 않고 내 속 깊은 곳 어딘가에 계실 주님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고 더욱 답답해 질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험한 세상 살아가는 방편으로 “열심히 살면 되지” 하 며 이래저래 합리화로 순간순간을 모면했습니다.

  “주님 이제 이 죄인 죽어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생명을 주시옵소서. 덤으로 주신 삶이니 당신께서 마음대로 쓰시옵소서” 이제 이러한 고백을 당신 앞에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난 현충일에 성령 봉사회모임에 참석하고 속사람을 치유하시는 하느님 때문에 내 마음의 문이 열 리고 두려움 없이 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파교회 아버지회의 처음 계획은 강촌기도원에서의 일일수련회 였지만 그동안 수련회가 항상 친교 에서 그치고 마는 아쉬움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성령봉사회에서 “주안에서 온전하라”는 주제로 모 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들의 기꺼운 동의로 예정을 바꾸어 막달라 마리아씨 댁 에서 열린 모임에 몇몇 회원들과 함께 참석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정은 바꾸었지만 막상 참석하려니 한편으로는 어떤 기대감과 또 한편으로 의무로 인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얼 얻을 수 있을지? 몇 명 이나 참석할 것인지? 성령봉사회에서 마련한 모임이니 믿을 만하겠지 하는 엇갈린 마음을 가지고 내 곡동을 찾아 갔을 때 뜰에 천막을 치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봉사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기 쁜 얼굴로 도착하는 아버지회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도 내가 많이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았습니다. 쾌청한 날씨와 온통 푸르름으로 빛나는 뜰에서 주님의 열정으로 참석한 50여명의 교우들과 함께 찬양을 하면서 긴장된 몸과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고 주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 되어 들려 왔습니다.

  이근홍 신부님의 말씀 중에  “성신강림과 성체성사” 강의를 통하여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나 누는 일과 내가 깨어져야만 온전하게 나를 채우시는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미사 때마다 감사함은 느끼면서도 커다란 비중을 두지 않았던 성체성사에 피조물을 위하여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까지 바치신 놀라운 은혜와 모든 사람의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주는 것이 아주 작은 나눔 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당신이 빵을 떼시고 나누신 것처럼 저 도 저를 온전히 깨뜨려서 당신의 능력으로 채울 수 있게 하시고 당신께 받은 사랑을 모두에게 나눌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점심을 나눈 후 이성훈 선생의 입을 통하여 들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은 내 마음을 거꾸로 들어 흔들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의 속사람을 치유하시고 강건케 하시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시고 언제나 함께하시며 위로하시고 근원적으로 세상으로부터 오는 불안을 막아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내속 가장 깊은 곳, 아픔이 있는 곳, 불안이 있는 곳, 열등감이 있는 곳에 계시 기를 원하십니다. 내속을 온전히 드러내 놓지 않을 때 하느님은 거하실 곳이 없으십니다.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기 원하시는 당신 앞에서 나는 교만하게 명예로 치장된 모습, 위선으로 가득채운 모 습, 자아로 똘똘 뭉쳐진 모습만을 보였습니다. 당신은 꿰 멘 자국투성이인 나는 잘 알고 계신다고 때 로는 두려워하면서 때로는 잘 숨겼겠지 착각하면서… 성령님은 온전한 인격체이십니다. 위로와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나를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나를 보시옵소서. 내속에 들어와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상처와 흉터와 온갖 쓰레기들을 처리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제가 나로 인해서 기뻐하시는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죄 사함을 받았 으며 이제는 정죄 받지 않을 것이니 당신의 사랑의 확신으로 의의 흉배를 삼겠습니다. 성령께서 나를 강건케 하도록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가난한 심령으로 청지기의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또한 다른 지 체 들에게 확신을 불어넣고 그들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로 살게 인도하소서. 성령이여 나를 떠나지 마시옵소서. 영원토록 !! 주님 이러한 변화가 일순간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오래 오래 끓어 불에서 내려놓아도 뜨거운 도가니처럼 당신 나라에 갈 때 까지 매일매일 매순간 죽어 새롭 게 사는 삶이 되게 하십시오. 미세한 주님의 말씀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명령 앞에 만용을 부 리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저는 송파교회 아버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직책을 처음 맡았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제가 왜 회장이 되었는지 잘 모릅니다. 고민 속에 기도하면서 몇 개월이 흘러갔 습니다. 주님이 더 이상 주저 말고 일을 하라는 명령이 계속되고 아버지 회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만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청지기의 책임으로 차근차근 끈질 지게 변화 시켜 보려고 합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실 줄 믿고 계획은 사람이 할지 라도 이루시는 이는 하느님이시 다는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문제점을 알았으니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계 획하고 성령의 도움을 힘입어 발로 뛰고 움직여 실천하는 아버지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버지회가 변 화 됨으로 아버지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변화되고 아버지들이 변함으로 가정에서 제사장의 역할이 아 버지들에게 주어졌듯이 교회 안에서도 평신도로서 봉사하는 역할을 다하는 아버지회가 되어야 겠습니 다. 저는 지금까지 무슨 일이든 철저하게 계획하고 강하게 밀어 부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서 독재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여러 성격의 지체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융화하지 못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 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을 선용하시는 하느님을 믿기에 나 의 이런 성격조차도 주께서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또 하느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당 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정하셨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나도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게 변 화시켜 주시라라는 것을 믿습니다.

  성령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주고 야훼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대자연에서 친교를 나누며 은혜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 서 감사합니다. 또 송파교회 아버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동참하여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고 서로를 돕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이처럼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성령 의 힘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성령님을 모시고 예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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