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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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창] 성령의 세례 - 아쳐 토레이 목사 / 이명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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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세례 아쳐 토레이 목사 / 이명숙 정리
1. 성령세례
우리가 성경을 주의 깊게 본다면 그 안에는 성령세례에 대해 놀랄 만큼 확실한 축복이 있음을 꺠닫
게 될 것이다.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행 1:5)라는 예수님의 약속 이 사도행전 2장 4절을 통하여 성취된 것을 볼 수 있다. 성령세례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체 험 이후에 오는, 봉사(사역)를 위해서 능력을 받는 별개의 체험이다. 다시 말하면 죄를 씻고 구원을 받는 중생 이후에 신자들의 속마음을 강건하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마음에 거하시며 하느님의 모든 충 만하신 것으로 그들에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구 원을 받은 신자라 할지라도 그가 성령세례를 받기까지는 사역을 위한 적임이 되지는 못한다.
예수님께 직접 훈련을 받은 제자들도 오순절에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야 사역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즉, 성령세례란 하느님의 성령이 신자들에게 임하여서 하느님께서 부르신 방법대로 봉사할 수 있도록 천성적이 아닌 새로운 은사(능력)를 부어주는 것이다.
2. 성령세례의 필요성과 현실적 가능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복음전파 사역을 위탁하는 자리에서 아버지의 약속을 기 다리라는 명령을 하셨다. (루가24:49,사도1:4-5)또한 우리가 보기에는 완전한 것처럼 보였던 예수님 조차도 성령세례를 받기까지는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지 아니 하셨다. 우리는 성령께서 강림하시고 ‘옷 입히울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 이후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여 러분의 자녀와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곧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 입니다.”(사도2:39)라는 주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러므로 성령세례는 오직 사도 시대에 기적행하는 능력주시기 위해서 허락된 것이 아니며 우리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나를 위 해서 위로부터 능력을 부어 주시는 것이므로 내가 성령을 받았다면 더욱 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하느님 앞에서 느껴야 할 것이다.
3. 성령세례는 어떻게 받나
이 질문에 대해서는 하느님께서 성경에 일곱 단계로 분명히 방법을 제시하고 계시며 이를 믿고 따 르면 누구든지 이 은사를 받을 수 있다. (행 2:38)
첫 단계는 ‘회개’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십 자가에 못 박았던 자세에서 그를 영접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역시 ‘회개’이다. 죄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에서 죄를 미워하고 죄를 거절하는 마음으로 바꿔야 한다.
셋째,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는 것이다. (눅 3:21-22)
넷째는, 순종이다. 순종은 하느님의 뜻 앞에 완전한 항복을 의미한다. (행 5:32)
다섯째는, 참되게 갈망해야 한다. 이사야 44:3에 하느님께서는 목마른 땅에 물을 부어주고 메마른 곳에 시냇물이 흐르게 하리라 하셨다.
여섯번째 단계는, 구하는 것이다. 분명한 응답을 위해서는 분명하게 구해야 한다. (눅11:13) 이 땅 이 시대에 강림하신 성령이라 할지라도 신자들은 그를 인격적으로 모셔드려야 한다.
일곱째 단계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알고 믿음으로 실행해야 한다.(막11:24)
4. 성령의 재 충만
많은 사람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얼마 동안은 사역을 하며 하느님의 능력을 나타내다가도 나중에 가 서 실패하는 것은 그들이 성령의 재 충만에 대하여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순절 성령세례 이후 베드로는 여러 번 성령의 새로운 충만함을 체험했다. (행4:8,4:31) 이것은 한 번의 성령세례로서는 모든 것이 충분치 않으며 봉사에 대한 새로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새로운 충만함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에페소서 5장 18절의 말씀은 헬라 원어의 뜻에 의하면 계속 충만함을 의미한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성령 충만을 계속 받을 수 있는가? 성령 충만의 생활은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생활이다. 날마다 요한일서 1:9에 따라 당신의 하루의 일과를 하느님께 씻음 받기를 간구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일이 중요하다. 성령님께 몸으로 산제사를 드리고 (롬 12:1-2) 능력으로 채워주시기 를 간구하라. 잃은 영혼에게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엡6:18)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한다. 순종하지 않으므 로 성령을 소멸치 말며 범사에 기뻐하고 역경 중에서도 하느님을 찬양할 때 우리는 계속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다.
5. 그리스도인이 성령에 충만한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당신이 만일 하느님의 뜻에 신실하게 자신을 복종하고 당신의 길을 주님께 맡겼다면 그리고 주님 께 성령 충만을 구했다면 그대로 된 것이다. (요일5:14-15) 조건은 이것뿐이다. 당신이 성령 충만한 것은 하느님의 뜻인 것이다. (엡5:18) 그러면 감정 즉 느낌에 대하여는 어떠한가? 특별한 감정적 반응 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없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믿는 믿음이고 그 다음이 느낌이나 현상이다.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흔들리나 흔들리는 나뭇잎 자체가 바람이 아니듯 성령의 움직이심도 그러하다.
6. 왜 능력을 잃게 되나?
성령세례를 받고 능력을 얻어 하느님께 쓰임을 받던 많은 사람들이 어째서 능력 있고 생명 있는 성 령 충만의 생활을 버리고 자기의 길을 택하였을까? 거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능력은 주님을 향한 성별됨을 등지고 떠날 때 잃게 된다. 삼손은 나지르인 으로서 성령과 능 력으로 기름부음을 받고도 세상의 유혹에 빠져 성별된 자임을 포기하고 말았던 것이다.
둘째, 능력은 죄가 들어옴으로 잃게 된다. 하느님은 우리가 행한 거짓된 것들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가 명하시는 일에 서슴치 말고 순종하라.
“주께 내 죄를 고백하고 내 잘못 아니 감추어 ‘야훼께 내 죄 아뢰옵니다’ 하였더니 내 잘못 내 죄를 용서 하셨습니다”(시편32:5) 하느님 앞에 말할 수 없는 큰 죄를 범하였지만 그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능력을 다시 소유한 다윗처럼.
셋째, 능력은 방종을 통해서 잃는다.
하느님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은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육체적 쾌락, 지나친 탐식, 호화로운 생활 등 …청지기 직분으로서 주어지는 물질적인 축복이 오히려 방종으로 인하여 죄를 짓게 되는 요 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넷째, 능력은 교만 때문에 잃게 된다.
교만은 능력에 대한 모든 적들 중에 가장 예민하고 위험한 것이다. 많은 부름 받은 자들이 능력을 구 하고 받은바 은혜를 증거 하지만 교만이 들어오게 되면 하느님께로부터 버림받게 되고 마침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느님께서 능력을 주시고 자신을 사용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또는 자신의 헌 신된 생활을 기화로 으쓱해지고 마는 것이다. 만일 조금이라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면 그 앞에서 우리는 아주 낮게 엎드려야 한다.
다섯째, 기도를 게을리 함으로써 능력을 상실한다. 우리가 하느님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이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능력은 흘러들어 온다.
여섯째, 능력은 말씀을 게을리 함으로 잃어버린다. 하느님의 능력이 기도를 통하여 오는 것처럼 그 것은 또한 말씀을 통하여 온다. (시편1:2-3) 우리가 능력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세상일과 교회 봉사 로 바쁘다는 핑계를 버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여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혜로 이제 부 터 이러한 것들을 대적하여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의 생활과 봉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능력을 유지하고 예수님처럼 담대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나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을 다하여 세상 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요한 17:4)
※ 무디 성경학교 초대교장을 역임한 저자 R.A.Torrey 박사는 탁월한 신학자이며, 전도자이며, 목회자이며, 또한 놀라운 저술가로서 수많은 복음주의적인 책을 써서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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