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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5 14:28
[강론] 구 원 - 대천덕신부 / 이경숙정리
 글쓴이 : 이명숙
조회 : 1,121  
강 론                                                               
                                                              구    원              대 천 덕 신부 / 이경숙정리

  신약 성경에 “구원”이라는 명사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구 한다”라는 동사는 약 100여번- 생명을 구한다, 건강을 얻는다는 표현으로 나옵니다.
또한 신학과 관계없는 말로도 사용되어 지곤 합니다. 사실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구원과 성경에서 사용되는 구원의 의미는 늘 같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넓은 의미로서 사용되며 현대말로 하면 “해결”이라는 뜻으로 말할 수 있읍니다.
 어떠한 문제든지- 병, 생명, 돈 등- 해결할 때 구원을 얻었다고 합니다.
  신학적인 “구원”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약 세 가지로 분별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을 얻었다.”로 표현됩니다. 자캐오가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고 얻은 구원입니다.(눅 19:9). 이 구원은 하느님 앞에서 다시한번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이었지만 세리였기에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여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악하고 이기주의적이며 남을 이용하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변화를 받아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다시금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롬 10:10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어 나의 구주가 되셨음을 마음으로 믿어서 입으로 시인하여 얻은 구원입니다.
곧 문 안으로 들어온,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교회 안에 들어와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구원입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태어났다고 하여 그의 생애에 일어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부터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그 아이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태어난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해결할 문제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첫째 구원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권을 얻는 것, 주의 자녀가 되는 것, 예수님의 지체가 된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지체란 말도 충성된 지체란 말도 아닙니다. 그냥 출발하기 위하여 한순간에 생긴 것으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 것을 말합니다. 완전히 이루었다는 구원이 아닙니다.
오직 이때부터 영원토록 계속해서 하느님과 같이 동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둘째는 “구원을 이루라”로 표현됩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데살Ⅱ 2:13)”등과 같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순례자로 살면서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생활 중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구원, 계속해서 이루는 중에 있는 구원을 말합니다.
“건강”이란 말을 생각해 봅시다. 내 몸도 정신도 영도 모두 건강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건강의 문제가 해결되면 구원됐다고 합니다(눅8:48, 눅17:9).
우리 몸의 구원을 원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께서 주신 치유의 은사로서 병 고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사는 고린토 교회에 경고하신 것처럼 일치된 마음과 서로의 지체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나타날 수 없습니다.
정신의 구원도 우리는 원합니다. 많은 신자들이 구원을 얻은 것은 알지만 정신이 건강치 못합니다.
“구원의 희망으로 투구를 씁시다(데살Ⅰ 5:8)”란 성서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에 “구원의 희망”은 우리가 이루어야할 것으로서 하느님 안에 있으려는 소망이며 “투구”는 그 소망에 대한 자신감을 갔게 해 주어 모든 문제에 직면할 때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을 말합니다. 만약에 “구원의 투구(엡6:7)”가 없다면 그것은 건강한 머리와 건강한 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득차서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두려움과 걱정, 근심이 생기게 되어 아무것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또한 마음에는 미움이 가득 차게 되는데 이것은 제일 위험한 생각입니다. 신자가 계속해서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습니다.
살인자는 영원한 구원을 얻을 길이 없습니다. (Ⅰ요 3:15, 마 18:23-35).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일이 생기든지 그 사람을 곧 용서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사랑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사랑은 성령께로부터 나옵니다. 사랑이 없으면 믿음이 있어도 은사가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투구를 얻기 위해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도할 때 서로의 문제를 알게 되고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되며
성령의 인도하심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안수하면 건강의 구원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계속해서 이뤄가야 할 구원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세번째는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이루었다(계 12:10)”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다(롬 13:110로 표현된 완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는 내게 주어진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여 육체가 변화 받아서 내가 죄를 짓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하느님을 사귀면서도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그때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는 아름답고 완전한 하느님과의 사귐을 말합니다(고Ⅰ 13:12).
 이구원이 영적 구원입니다. 나를 위해 살지 않고 하느님을 위해 살기로 결정하고 원하는 마음으로서 이는 성령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을 위해선 살겠지만, 남을 위해선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Ⅰ요 4:20에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과 하나가 되셔서 우리가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자기보다 이웃과 하느님을 위해 살 힘을 주십니다.
이기주의나 개인주의적인 사람은 육체에 속한 사람입니다. 육체를 위해서만 살면 영원한 죽음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육체의 것을 죽이면 우리가 성령으로 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된 구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하느님의 집안으로,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들어오는 것은 한순간 밖에 안 걸립니다.
결정하고 시인하면 됩니다.
  또한 성령께서 나를 고쳐주시고 변화시키시고 거듭나게 해 주셔서 이제부터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을 주시고자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 단계 나아가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기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성령께서는 보여주시고 지혜를 주십니다. 지혜가 부족하여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약 1:5). 그리고 그것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면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대로 행하면서 살아가도록 힘을 주십니다.
  위에서 살펴본 세가지 부류의 구원은 모두가 다 중요합니다. 시작하지 못하면 계속하지 못할 것이며 계속하지 못하면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보고 실행하고, 실행하다 또 구하고 다시 행하면서 앞으로 갑니다.
이것이 온전한 사람의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향하여 구원을 이루어 가면서 때가 다되어 목표에 도착하면 “이루었다!’고 외칠 수 있는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께서 주시는 확실한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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