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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0 12:38
[사역란] 호스피스봉사를 하면서 - 천클라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72  
호스피스봉사를 하면서            천클라라


  나는 이미 율법의 손에 죽어서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위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 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 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하느 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 2:19-20)

  하느님께서 이 말씀을 내 남은 삶을 살기 위한 말씀으로 주시면서 나를 다시 빚어나가시기 시작하신다.
내 눈에 눈물이 가득할 때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기 원하셨고,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 또 다른 마음이 무너져 내린 이웃을 세우길 원하셨다.
하루하루 말씀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내 등을 두드 리시 면서 나를 재촉하신다.
몸도 마음도, 영도, 약해질 대로 약해진 분들을 하나, 둘 붙여주신다. 말 기암환자의 상상할 수 없는 통증과 함께 했고, 그분들이 갖는 죄책감과 원망과 분노와 절망과 포기를 나는 어루만져가며 아픔을 같이 했다.
이미 하느님의 자녀가 된 분들은 자녀로서의 신분과 권세를 잃지 않으시도록 함께 기도했고, 아직 하느님을 모르는 분들에겐 복음을 전할 때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기도 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리고 긴 이별이지만 난 영원한 만남을 기대한다.
행려병자를 돌보는 일은 또 다른 하느님의 부르심이었다.
삶의 의미도, 희망도, 웃음도 모두 잃은 듯 그저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 분들 같았지만 그 속에는 얼마나 많은 아픔들을 갖고 계신지…
한 분 한분 만남이 더할 때 마 다 마음을 터놓으실 때는 같이 눈물 흘리며 손을 꼬옥 잡아드릴 수밖에 없었다.
가족도 떠나고 친지 도 떠나고 이웃도 떠나고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오직 천정만을 바라보면서 세월을 보내시는 분들!
하느님께서는 그들도 나의 이웃이라 하시지 않았던가!
그리고 내 몸 같이 사랑하라 하시고 내가 병들었을 때 찾아오지 않았다고 하시지 않겠는가!
그 말씀이 내 삶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 드린다.
어느 날은 머리를 감기고 손톱을 깎아주고 어느 날은 간이목욕을 시켜주고, 마음을 위로하고 기회를 틈타 예수님을 소개한다.
임종이 가까우신 분들은 그 영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드린다.
그 다음 주에 찾아뵈면 옆에 계셨던 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기도받으시고 좋은 곳에 가신 것 같다고, 편히 가셨다고…
병원선교야말로 영과 혼과 육을 보살필 수 있는 귀한 전인적인 치유사역으로 생각 되어 진다.
내겐 내일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하는 복음가사를 뼛속 깊이 체험한 터라 하루하루 채워주시는 힘으로 하루하루 주님께 드려지는 삶으로 살아간다.
내가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느 마음 밭에 뿌려져서 어떤 열매를 맺을까 하고 주님 앞에 묵상한다.

  이제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으니 천상의 것들을 추구한다.
지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나는 이 세상에서는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골로 3:1-3)
주님! 병든 육신을 만지는 내 손을 축복하셔서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옵시고, 피폐해진 영혼들 을 대하는 내 영혼에 기름 부으셔서 주님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머지않아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모두 만나게 될, 내가 섬겼던 형제자매들을 해처럼 빛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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